향을 여러번 피우면서 생기는 그을림과 황동 부분의 에이징 현상은

제품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센스 홀더 'Remains' 시리즈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하는 모습 또한 더 완벽한 오브제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Brass Tray와 Holding Piece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함께 배송되는 '홀딩피스'는 제각기 굵기가 다른 인센스 스틱 사용자를 위한 보조기구입니다.

굵기가 맞지 않는 향인 경우 연소과정에서 꺼질 수 있으니, 홀딩피스를 황동봉에 끼운 후 사용하시면 용이합니다.

Faust Atelier

모든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맞이하는 죽음. 그 죽음의 소산물이라 할 수 있는 생명체의 골격, 뼈. 뼈는 음산함, 공포, 두려움의 상징으로 죽음을 연상시키지만, 동시에 우리를 이끄는 무언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뼈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생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한 흔적과 한 생명의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쌓여왔고, 또 앞으로도 쌓여갈 뼈 위의 흔적은 파우스트 아틀리에게 있어 '영원함'을 의미합니다.

파우스트 아틀리에의 뼈는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사색이며, 경외이자 발자취입니다.

Death. It is inevitable that all living things face death. A skeleton of a living creature, bones, are what is left from death. It represents death with its gloominess and grotesqueness but at the same time has unspoken beauty that attracts us. Would it be our respect out of unconsciousness for nature's most delicate structure, that is bone. By using bones as a structure of life, Faust maximized its unique nuance and wishes to create an objet that can express respect wonders of life in everyday life. Bones are sad and bitter as an image of death; however Faust intended to express the perpetuity of bone in beautiful and artistic way.